베이루트서 헤즈볼라 2인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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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11월 2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2인자 알리 타브타바이를 겨냥한 정밀 공습을 실시했다. 총리실은 타브타바이가 조직의 군사력 구축을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이라고 밝혔다.

 

공습은 네타냐후 총리가 국방장관과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의 권고를 받아 승인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미국이 작전 전에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타브타바이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의 은폐된 아파트를 겨냥했다. 레바논 의료 당국은 부상자가 20명 이상이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어떤 승인도 필요 없다”며 “안보 관련 결정은 독립적으로 내린다”고 했다. 이어 “즉각적인 위협 제거는 이스라엘군이 자동으로 실행하며 대응 조치는 국방장관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리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타브타바이는 미국이 2016년 특별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인물이다. 미국은 그의 체포나 정보 제공에 최대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어 놓았다.

 

2024년 11월 예루살렘과 베이루트가 교전 중단 합의를 체결한 이후에도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남부 국경 지역에서 군사 기반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차단해 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의 위협 능력 복구를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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