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아이언돔 공중 방어 시스템이 발사된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서 작동됐다. 위키미디어 커먼즈 |
미 하원이 2026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공개하며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지원 구조를 조정했다. 단거리 로켓 대응 체계인 아이언돔 예산을 줄이고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인 애로우3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하원은 아이언돔 공동 개발·생산 예산을 2025년 1억1천만달러에서 2026년 6천만달러로 감액했다. 대신 애로우3에 1억달러를 배정했다. 데이비드슬링 예산은 4천만달러로 유지됐다.
예산 조정은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단거리 로켓보다 이란과 예멘 후티가 보유한 탄도미사일 위협이 더 커졌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방위예산안에는 이스라엘 관련 항목도 다수 포함됐다. 지하터널 대응 협력 예산은 3천만달러에서 8천만달러로 늘었고, 무인체계 대응 협력 예산 7천만달러가 새로 신설됐다. 이는 기존 UAV 대응을 넘어 지상·해상 무인체계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미 국방수권법의 미사일방어 관련 예산은 금액이 수천만달러 규모로, 양국이 2016년 체결한 10년 약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매년 받는 5억달러 이상의 미사일방어 지원보다 규모가 작다.
예산안은 이라크전 관련 1991년·2002년 군사력 사용 승인 폐지, 유럽 주둔 미군 최소 7만6천 명 유지 조건, 이란 핵 프로그램과 지역 테러조직 위협 평가, 이라크·시리아·레바논 내 대ISIS 부대 지원 등도 포함했다.
하원은 이번 주 안으로 2026년 국방수권법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