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유대·사마리아의 미국 친구들 대표단(AFJS)이 예루살렘 성전산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대·사마리아의 미국 친구들 |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미국 공화당 정치인 대표단이 “미국 내 왜곡된 반(反)이스라엘 교육과 여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칸소주 하원의원 멜린다 매칼린던이 이끄는 대표단으로, 미국 내 친이스라엘 단체 ‘유대·사마리아의 미국 친구들(American Friends of Judea and Samaria, AFJS)’이 주관했다. 대표단에는 공화당 전국위원이자 전 상원의원 후보였던 리오라 레비 등 여러 정치 인사가 포함됐다.
매칼린던 의원은 실로 고고학 유적지를 방문한 소감을 전하며 “수백 년 전 성막이 있던 곳에 직접 서보니 성경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이곳은 신앙의 증거이자 미국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성경은 분명히 유대인과 기독교인이 이스라엘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땅이다. 그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신앙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교육이 반(反)이스라엘 정서에 오염됐다”
레비 위원은 “현재 미국의 젊은 세대가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 체계가 반이스라엘 정서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스라엘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 이 나라는 성경이 말하는 대로 존재해야 하는 나라이며, 유대인은 이 땅의 토착민이자 원주민”이라고 말했다.
레비는 세 자녀 모두가 공화당 정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젊은 보수층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 “미·이스라엘 관계 강화…아랍권 정상화도 추진”
AFJS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과 이스라엘 의회 의원 간 정책·유산·경제 협력 회의를 주선했다. 매칼린던 의원은 “이런 직접적인 교류가 양국의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관계 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예루살렘의 야드 바셈(홀로코스트 추모관)과 성전산을 비롯해 스데롯, 베에리 등 10·7 참사 피해 지역도 방문했다.
매칼린던 의원은 “이스라엘은 미국의 동맹 그 이상, 신앙으로 연결된 형제국가”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주(州) 의회 의원들이 이스라엘의 현실을 보고, 자국에서 왜곡된 여론에 맞설 수 있는 진실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비 위원은 “이스라엘 국민은 우리의 형제와 자매”라며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