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아탄 가스전 생산 능력, 예상치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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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레비아탄 가스전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이스라엘 최대 가스전인 레비아탄의 연간 생산 능력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5.8BCM(십억 입방미터)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경제매체 글로브스가 27일 보도했다.

 

레비아탄 파트너사인 라티오 에너지(텔아비브증권거래소: RATI)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3번째 파이프라인 완공으로 레비아탄의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12BCM에서 14BCM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026년 3월 프로젝트 완공 후 실제로 확인된 최대 생산 능력은 15.8BCM으로, 예상치보다 13% 높고 3번째 파이프라인 완공에 따른 증가분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비아탄 최대 파트너사(지분 45%)인 뉴메드 에너지(텔아비브증권거래소: NWMD)는 보고서에서 “플랫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간 가스 생산 능력이 약 14BCM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26년 3월 프로젝트 완공 이후 보고서 승인 시점 기준으로 최대 가스 생산 능력이 연간 15.8BCM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레비아탄 파트너사 중 한 곳은 “우리는 실제로 검증되기 전에는 항상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산 능력 향상은 뉴메드(45%), 쉐브론(40%), 라티오(15%) 등 모든 레비아탄 파트너사의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국내 경제 공급과 이집트·요르단 수출을 위한 전송 및 수출 용량에서는 여전히 병목 현상이 존재한다. 파트너사들은 이 장벽 해소를 위한 노력을 보고서에서 밝혔다. 아슈도드-아슈켈론 파이프라인은 수차례 지연 끝에 다음 달 완공될 예정으로 수출 확대가 가능해진다. 새로운 니츠아나 파이프라인은 두 해 지연된 끝에 2028년 건설될 예정으로, 완공 시 잔여 병목 현상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라엘 법률은 국내 경제 수요를 먼저 충족한 후 나머지만 수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레비아탄의 생산 능력 증가는 국내 수요 충족과 함께 레비아탄과 이집트 사이에 체결된 3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 이행도 가능하게 한다. 높아진 가스 매장량은 최근 수년간 수차례 발생한 다른 가스전 가동 중단 시 이스라엘 비상 공급 능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레비아탄 파트너사 뉴메드와 라티오는 최근 에쉬콜 발전소에 가스를 공급하는 67억 달러 규모의 달리아 에너지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OPC 에너지(텔아비브증권거래소: OPCE)도 하데라에 건설 중인 신규 발전소에 가스를 공급하는 약 13억 달러 규모 계약을 위해 레비아탄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6월 말까지 계약이 체결될 경우 OPC는 전력청으로부터 수요 지역 인근 추가 발전소 건설을 장려하기 위한 우대 가용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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