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스라엘 장거리 방공망 ‘애로우3’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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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스라엘 장거리 요격체계 ‘애로우3’ 요격미사일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독일이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장거리 미사일 요격체계 ‘애로우3’를 이번 주 공식 배치한다. 애로우3가 해외에 배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독일은 지난해 가자전 전쟁을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 절차를 중단했으나, 이번 배치로 해당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 총 계약 규모는 36억달러다.

 

애로우3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개발한 체계로, 대기권 밖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 이 시스템은 2024년과 2025년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2024년 4월 이란이 발사한 120발 대부분을 요격했으며, 올해 6월 ‘12일 전쟁’에서도 상당수의 탄도미사일을 격추했다.

 

독일로의 이전에는 미국 정부 승인이 필요했다. 제작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 담당했고, 엘빗시스템즈와 라파엘 등이 지휘통제·요격기 개발에 참여했다.

 

독일은 러시아 위협과 중동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장거리 방어 능력을 강화해 왔다. 애로우3 배치는 유럽 내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과정에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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