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스라엘 무기 수출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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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독일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부분적 무기 금수(embargo) 조치를 해제하고, 다음 주부터 무기·군수품 공급을 정상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 프레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X@Abendzeitung)

독일은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우려를 이유로 8월부터 무기 공급을 제한해 왔다.

이는 전면 중단은 아니었지만, 특정 장비의 공급 지연 및 승인 보류 등 실질적 제약이 있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휴전이 성사된 이후 내려진 결정이다.

 

기돈 사아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메르츠 총리가 금수를 해제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다른 국가들도 독일의 결정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독일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무기 수출 제한 해제를 요청한 바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금수 발표 당시

“가자 주민의 고통이 우려된다”

“이스라엘은 유대·사마리아(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병합을 추진해선 안 된다”

라고 언급했었다.

 

이 결정은 이스라엘 정부뿐 아니라, 독일 내 보수 진영에서도 강한 비판을 불러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당시 성명을 통해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에 대한 최악의 학살을 저지른 하마스와 싸우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는커녕, 오히려 테러를 보상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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