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10년 내 미 군사지원 의존 종료 목표”

Share

이갈렙 기자 기자

▲ 2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아모스 벤 게르솜 / 이스라엘 총리실 공보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향후 10년 안에 미국의 군사 지원에 대한 의존을 단계적으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9일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장기적으로 군사·안보 분야에서 자립을 이뤄야 하며, 미국의 군사 원조에 의존하는 구조를 점진적으로 종료하는 것이 국가적 목표”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미국과 체결한 군사원조 협정에 따라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 지원은 전투기와 방공체계, 정밀유도무기 등 핵심 전력 유지에 사용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러한 지원이 지금까지 이스라엘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독자적인 방위 산업과 재정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국 내에서 해외 군사 지원 축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정치권 일부에서는 대이스라엘 군사 지원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을 유지하는 동시에 방산 기술 개발과 무기 수출 확대를 통해 군사적 자립 능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ad more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