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2월 28일 대국민 연설하는 네타냐후 총리 (기자청)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초기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병변이 사라진 상태라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총리실은 24일 공개한 공식 의료보고서를 통해 이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총리실이 공개한 2026년 4월 20일자 연례 건강보고서에는 네타냐후 총리(76)가 2024년 12월 29일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다고 적시됐다. 예루살렘 하다사 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된 당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합병증도 없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후 정기 추적 MRI 검사에서 전립선에 1mm 미만의 작은 의심 병변이 발견됐다. 추가 진단 결과 전이 증거는 없는 초기 전립선암으로 확인됐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관련 사실 공개가 늦어진 배경도 직접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전쟁 정점에서 이 사실이 공개돼 이란의 선전에 이용되는 것을 원치 않아 발표를 미뤘다”며 “매우 초기 단계의 전립선암을 치료한 뒤 현재 건강 상태와 신체 상태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치료는 하다사 메디컬센터 샤렛연구소장 아하론 포포브처 교수가 주도했다. 병원 방사선치료실장 마크 위고다 박사와 같은 연구소의 쉬라가 고르스 박사도 치료에 참여했다. 포포브처 교수는 정기 검진 과정에서 0.9cm 크기의 종괴가 발견됐고, 이것이 전립선 선암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밀 검사 결과 질환이 매우 초기 단계였다고 밝혔다.
포포브처 교수는 네타냐후 총리가 약 두 달 반 전 하다사 메디컬센터에서 최신 특수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 검사 결과를 근거로 “질환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총리실 의료보고서도 영상검사와 실험실 검사에서 병변의 완전 소실이 확인됐으며, 치료는 “완전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