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사우디 정상화 포기하더라도 팔레스타인 국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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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 GPO)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정상화보다 팔레스타인 국가 불허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1일 ‘아부 알리 익스프레스’ 텔레그램 채널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는 설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으며, 사우디가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국가로 가는 신뢰할 길’ 조건에도 불구하고 “존재적 위협”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그는 가자지구 전쟁이 사우디와의 정상화 논의를 지연시켰지만 “전쟁이 끝나가면서 조건이 다시 성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핵심 안보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양보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가자지구 라파 국경검문소 문제와 관련해, 하마스가 남아 있는 사망한 인질 3명의 유해를 반환하면 이스라엘이 라파를 다시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이집트가 가자 주민의 출국을 허용한다면 긍정적”이라고도 했다.

 

튀르키예(터키)와의 관계에 대해선 “대화는 유지하고 있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의 친하마스 노선은 잠재적 위협”이라며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리아 남부·중부에서 튀르키예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저지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지역 내 어떤 국가에도 위협받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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