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미·이란 협상과 무관하게 공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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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대국민 연설하는 네타냐후 총리 (기자청)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중동 긴장이 고조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월 23일 성명을 내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스라엘의 핵심 이익을 지킬 것”이라며 “이란과 레바논에서의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무력화하고 있으며 헤즈볼라에도 강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핵 과학자 2명을 제거했다”며 군사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이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이 중동 분쟁을 종식할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란 국영 매체와 연계된 파르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어떤 형태의 접촉도 없다”며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군사 압박을 유지하며 협상과 별개로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군사 행동과 외교적 움직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중동 내 긴장과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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