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루비오 회담… “트럼프 중재 가자 평화안, 역사적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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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미국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2025년 10월 23일,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사진: 하임 자크 /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

미국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가자지구 평화협정의 1단계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루비오 장관은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가자 휴전·평화 계획은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미 한 번 불가능을 이뤘고, 또다시 해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지난 일주일 사이 세워진 체계와 협력이 놀라울 만큼 빠르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신뢰의 동맹, 운명의 날들 앞에 서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루비오 장관을 맞으며 “이것은 신뢰와 파트너십의 동맹”이라며, “당신은 이스라엘의 탁월한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금 운명의 날들을 맞고 있다. 평화를 진전시키면서도 안보 도전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이 도전을 기회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는 “우리가 이룬 진전은 실질적이고, 앞으로의 과제도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미 고위 당국자 잇단 방문… 트럼프 평화구상 본격화

루비오 장관의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안 1단계 이행 감독을 위한 것으로,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해 20명의 생존 인질과 4구의 시신 송환을 이끌어낸 뒤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 재러드 쿠슈너 전 고문, 제이디 밴스 부통령이 잇따라 현지를 방문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루비오 장관의 방이스라엘은 트럼프 평화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고, 중동 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무장 해제·가자 재건 동시 추진”

 밴스 부통령 역시 전날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에서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 재건을 병행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트럼프 행정부 들어 미국-이스라엘 관계는 유례없는 수준으로 강화됐다”며, “이는 중동과 세계를 동시에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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