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모스크서 하마스 10·7 테러훈련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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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슬람 사원 안에 설치된 이스라엘 도론 카도쉬 키부츠 모형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대규모 침투 공격에 사용된 훈련장과 무기 은닉고를 발견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은 해당 모스크가 이스라엘 통제구역 내에 위치했으며, 내부에서 키부츠를 본뜬 정밀한 모형과 로켓추진유탄(RPG) 등 중화기가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군은 이곳이 하마스 특수부대 누크바 대원들이 10·7 공격을 준비하고 작전 목표를 세부적으로 학습했던 장소 중 하나로 보고 있다.

 

▲ 모스크에서 발견된 무기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요원들은 최근 미국이 중재한 휴전 합의로 설정된 ‘황색선(Yellow Line)’을 넘어 이 모스크 인근 무기 은닉고로 접근하려 했으나, 이스라엘군 무인기에 포착돼 체포됐다. 해당 모스크는 가자 경계 철책 맞은편의 나할 오즈 키부츠에서 약 1.6km 이내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 발견을 근거로 “하마스가 종교시설을 군사기지로 위장해 사용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황색선을 넘는 공격 시도와 연계된 하마스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 군 당국은 이러한 사례들이 휴전 합의 위반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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