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기자 기자
이스라엘군(IDF)은 6일, 가자시티 공세 확대와 함께 가자 남부 칸 유니스 서쪽에 새로운 ‘인도주의 구역’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성명에서 “이번 구역에는 야전병원, 식수 파이프라인, 해수 담수화 시설 등 필수 인프라가 포함되며, 유엔과 국제기구, 이스라엘 정부 영토 관리조정국(COGAT)의 협력으로 식량, 천막, 의약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이스라엘군이 6일 공개한 정보 그래픽.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하는 가운데,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 구축된 인도주의 인프라를 보여주고 있다. © 이스라엘 방위군 |
이스라엘은 이를 ‘기드온의 전차 작전 II’(Operation Gideon’s Chariots II)의 일환으로 설명하며 “하마스 거점 장악과 동시에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프라를 남부에 마련한다”고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약 10만 명이 가자시티를 떠났다”며 “하마스는 주민의 다리에 총을 쏘며 이동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민간인 대피를 보장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목표는 오직 하마스”라고 밝혔다.
![]() ▲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지상 공세를 확장하는 가운데 가자시티 주민들은 가자 남부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X / @AmirTsarfati) |
유엔은 여전히 약 100만 명이 가자시티에 남아 있다고 추산한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미 “가자가 붕괴 직전”이라고 경고하며 남부 인도주의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2025년 9월 6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지상 공세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가자 남부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고 있다. pic.twitter.com/DGdnzr8rgZ
— KRM NEWS (@KRMediaLtd) Septembe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