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미국 국회의사당 (wikimedia commons) |
미 하원이 12월 10일 2026년 국방수권법을 통과시키며 이스라엘 지원을 강화하는 조항을 승인했다. 법안은 총 9000억달러 규모다.
미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찬성 312표, 반대 112표로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처리했다. 법안은 상원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는 이번 법안에 “이스라엘 안보를 위한 핵심 조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법안은 미·이스라엘 미사일방어 협력 예산 5억달러를 승인했다.
승인된 예산에는 아이언돔, 데이비드슬링, 애로우 등 방어체계 조달과 양국의 연구·시험·평가 비용이 포함됐다. 공동 지하터널 대응 프로그램에는 8000만달러가 배정됐다.
또 인공지능과 사이버안보 등 첨단 분야 협력 예산은 3500만달러다. 드론 대응 기술 개발 예산은 기존보다 1500만달러 늘어난 7000만달러로 책정됐다.
법안은 이스라엘의 미국 국가기술산업기반(NTIB) 편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국방부가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는 국제 방산 전시회를 참석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권고했다. 국방장관과 국무장관, 국가정보국장은 국제 무기 금수 조치가 이스라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평가해야 한다.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군 전력을 유지하고 동맹을 지원하는 것은 의회의 핵심 책무”라며 이번 법안이 “힘을 통한 평화” 전략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