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몰락 이후 이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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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루하니 전 이란 대통령의 회동 장면(wikimedia commons)

미국의 개입으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붕괴한 이후, 이란이 사태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은 장기간 이어진 경제 붕괴와 정치 불안 속에서 국제적 고립이 심화돼 왔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이 국제 마약 유통과 연계돼 있다고 판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 산업과 국가 통제 경제 구조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베네수엘라는 2000년대 이후 이란과 긴밀한 정치·군사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국은 제재 회피, 에너지 협력, 군사 기술 교류를 통해 반서방 연대를 강화해 왔다.

 

이 때문에 마두로 정권 붕괴는 이란 지도부에도 직접적인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란은 최근 수년간 경제난과 내부 시위가 반복되며 체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서방의 개입으로 장기 집권 정권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베네수엘라 사례는 이란에 선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란이 즉각적으로 미국과 충돌에 나설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신 중동 지역에서의 간접 대응이나 친이란 대리세력을 통한 압박 수단이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Israel Hayom은 이번 사태가 베네수엘라를 넘어 이란과 다른 반서방 국가들에 대한 메시지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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