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남부 교차로서 차량 돌진 테러…이스라엘 청소년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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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을 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가 청소년 2명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 Telegram @ manniefabian

예루살렘 남부 교차로에서 팔레스타인인이 차량 돌진 테러를 벌여 이스라엘 청소년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러리스트는 흉기 공격까지 시도했으나 현장에 있던 예비역 대령에게 사살됐다.

 

이스라엘군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30일 오후 예루살렘 남부 60번 고속도로 인근 알카데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서안지구 베이트파자르 마을 출신 남성이 차량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렀다.

 

현장을 지나던 예비역 대령 헤지 네하마가 즉각 대응해 가해자를 사살했다. 그는 “처음에는 교통사고인 줄 알았지만 주변에서 ‘테러’라는 외침을 듣고 상황을 파악했다”며 “다리에 경고 사격을 했지만 멈추지 않아 결국 상체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다비드아돔(MDA)은 15세와 16세 소년이 머리와 팔다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사건 직후 인근 팔레스타인 마을들을 봉쇄하고 도로를 차단한 뒤 수색 작전에 나섰다.

 

이 지역에서는 과거에도 유사한 공격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예루살렘행 버스를 노린 총격으로 어린이가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최근 이스라엘 주요 절기를 앞두고 테러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틀 전에도 서안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인이 차량 돌진과 총격을 가해 군인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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